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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총리 "앙카라 테러, 쿠르드 반군 소행"


전 날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한 터키 앙카라에서 18일 수사팀이 사건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전 날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한 터키 앙카라에서 18일 수사팀이 사건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터키 정부는 수도 앙카라에서 발생한 차량폭탄 테러는 쿠르드족 반군단체와 관련된 시리아인이 벌인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흐메트 다부토글루 터키 총리는 오늘 (18일) TV 연설에서 이번 테러는 시리아에서 터키로 잠입한 남성과 쿠르드노동자당 (PKK)이 함께 저지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부토글루 총리는 특히 공격범은 시리아 내 쿠르드 민병대 (YPG) 소속이라고 밝혔습니다. 터키는 YPG와 PKK 모두를 테러 조직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다부토글루 총리는 이에 따라 YPG에 대응하는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과 싸우고 있는 YPG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터키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살레 무슬림 YPG 대표는 자기 단체는 이번 폭탄테러와 관계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테러는 어제 터키 수도 앙카라 도심을 지나던 군 수송차량을 겨냥했으며 이로 인해 최소 28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아직까지 공격을 시인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터키에서는 최근 몇 달새 ISIL과 쿠르드 반군에 의한 비슷한 공격이 잇따랐습니다.

터키 당국은 이번 테러와 관련해 용의자 9명을 체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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