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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바, 50여년만에 정기항공노선 재개 합의


16일 쿠바 아바나에서 앤서니 폭스 미 교통부 장관(왼쪽)과 아델 로드리게즈 쿠바 교통부 장관이 정기 항공노선 재개설 합의문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6일 쿠바 아바나에서 앤서니 폭스 미 교통부 장관(왼쪽)과 아델 로드리게즈 쿠바 교통부 장관이 정기 항공노선 재개설 합의문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미국과 쿠바가 어제 (16일) 50년 만에 정기 항공노선을 재개설하는 내용의 항공협정을 공식 체결했습니다.

이번 합의로 하루 최대 110 편의 미국 항공기들이 쿠바로 취항하는 길이 열렸습니다. 이 가운데 20 편은 쿠바 수도 아바나에 할당되며 쿠바 내 다른 9개 국제공항에 10 편 씩 배정됩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항공업체들은 앞으로 쿠바 당국과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게 되며, 미국은 모든 협상이 올 가을까지 마무리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재개되는 쿠바 노선에는 미국 내 거의 모든 대형 항공사들이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항공 측은 일단 마이애미에서 쿠바를 오가는 항공편을 신청할 예정이며, 미국 내 다른 공항에서 쿠바로 향하는 노선 신청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저가항공업체인 제트블루 사도 여러 항공노선을 추진할 계획을 내비쳤고, 델타항공은 애틀랜타 공항발 쿠바 노선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유나이티드와 사우스웨스트, 알래스카 항공 등도 쿠바 노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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