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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아프간 민간인 사망 7년 연속 증가'


지난해 12월 아프가니스탄 카불 동부 낭가하르의 차량 폭탄 테러 현장. (자료사진)

지난해 12월 아프가니스탄 카불 동부 낭가하르의 차량 폭탄 테러 현장. (자료사진)

유엔은 어제 (14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에서 적어도 3천545 명의 비전투 요원이 숨지고 7천457 명이 다쳤다며, 전년도인 2014년에 비해 4% 증가한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민간인 피해는 특히 지난해 9월 무장조직 탈레반이 점령하면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북부 도시 쿤두즈와 자살폭탄 공격이 잇따르고 있는 수도 카불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유형 별로는 지상전투로 인한 사망이나 부상이 전체의 37%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도로에 매설된 폭탄 폭발 21%, 자살폭탄 공격 17% 순이었습니다.

여성과 어린이 사상자도 각각 37%와 14% 증가했습니다.

사상자 발생은 탈레반과 같은 반군들에 의한 경우가 전체의 62%에 달했고, 아프간 군에 의한 사상자 수도 2014년에 비해 28% 증가했습니다.

또 아프간에 파병된 국제연합군에 의한 민간인 사상자도 9% 증가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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