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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예산, 상위 14개국 합친 것 보다 많아'


미국 수도 워싱턴 DC인근의 국방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수도 워싱턴 DC인근의 국방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의 국방예산 규모가 다른 나라들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영국 연구기관인 국제전략연구소(IISS)는 최근 공개한 '군사력 균형 2016' 보고서에서 미국 국방예산이 약 6천억 달러 규모로 다음 순위에 오른 14개 나라의 국방예산을 합친 액수보다 많다고 밝혔습니다.

국방예산 부문에서 2위는 중국으로 중국의 지난 회계연도 국방예산은 약 1천460억 달러 규모였습니다. 중국 국방예산은 2014년과 비교해 약 11% 늘었습니다.

세계 전체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3위를 차지했고, 러시아, 영국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국방비는 아시아 전체 국방비의 약 41%를 차지했습니다. 이 분야에서 2위는 인도로 13.5%를 차지했고, 일본이 11.5%, 그리고 한국이 9.4%로 뒤를 이었습니다.

'군사력 균형 2016' 보고서는 서방 세계의 무기 기술이 지난 20년 동안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런 우위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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