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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2017 회계연도 예산 4조 달러 요청


9일 미국 의회 예산위원회 관계자들이 오바마 행정부의 2017년 회계년도 예산안을 비치하고 있다.

9일 미국 의회 예산위원회 관계자들이 오바마 행정부의 2017년 회계년도 예산안을 비치하고 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조 달러가 넘는 2017 회계연도 정부 예산안을 9일 공개하고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내년에 수니파 무장세력 ISIL 소탕 작전에 필요한 전투 예산으로 75억 달러 책정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년도에 대비해 50% 늘어난 것으로, 여기에는 4만5천여 개의 스마트 폭탄 예산도 포함돼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청정 교통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원유 수출입 거래시 1배럴 당 10달러의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 같은 원유세는 마침 국제 유가가 배럴 당 30달러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도입되는 것입니다.

미 백악관은 이밖에 암 치료를 위한 연구 사업과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한 재정 지원 등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천390억 달러까지 떨어졌던 연간 예산 적자 규모는 다시 5천억 달러를 웃돌 전망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같은 예산안에 대해 미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은 거부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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