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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발사 일정 앞당긴 북한에 "탄도기술 활용 안돼"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로켓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사실을 거듭 지적했습니다.

국무부의 한 관리는 6일 ‘VOA’에 북한이 발사 예정 기간을 오는 7~14일로 변경하겠다고 수정 통보한 것과 관련해 지금으로선 아무 언급도 할 수 없다면서도, 금지된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하는 것은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관리는 사만다 파워 유엔주재 미국대사의 북한 4차 핵실험 직후 발언을 상기시키며 국제사회가 불안정을 야기하는 북한 정권의 행동에 강력하고 포괄적인 새 제재를 부과해 책임을 물려야 한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국제사회가 북한에 유엔 안보리(에 명시된) 의무를 무시하는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는 신속하고 단호한 메시지를 보내야 할 필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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