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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보건당국 “침∙소변에서 지카 바이러스 처음 발견”


지난 2일 콰테말라 시 산부인과 병동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로 판명된 임산부의 혈액을 검사하고 있다.

지난 2일 콰테말라 시 산부인과 병동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로 판명된 임산부의 혈액을 검사하고 있다.

브라질 보건 당국이 침과 소변 표본에서 지카 바이러스를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보건부 산하 오스바우두 크루주 의료재단은 5일 발표한 성명에서 일상적인 입맞춤으로도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위험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재단은 이번에 침과 소변에서 발견된 지카 바이러스가 실제로 체액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달 30일까지 404명이 소두증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카 바이러스 발병 국가를 최근 방문했던 사람들에게 헌혈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의사들은 지카 바이러스가 태아의 두뇌를 비정상적으로 작게 만드는 이른바 ‘소두증’이라는 희귀질환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모기를 매개로 하는 지카 바이러스는 임산부들에게 특히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브라질 등 남미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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