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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지카 바이러스 발병국 여행자 헌혈 금지


지난 2일 콰테말라 시 산부인과 병동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로 판명된 임산부의 혈액을 검사하고 있다.

지난 2일 콰테말라 시 산부인과 병동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로 판명된 임산부의 혈액을 검사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카 바이러스 발병 국가를 최근 방문했던 사람들에게 헌혈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WHO는 어제 (4일) ‘AFP 통신’에 여러 나라들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추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이에 대한 주의 조치로 지카 바이러스 확산 지역을 방문한 사람들의 헌혈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사들은 지카 바이러스가 태아의 두뇌를 비정상적으로 작게 만드는 이른바 ‘소두증’이라는 희귀질환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모기를 매개로 하는 지카 바이러스는 임산부들에게 특히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브라질 등 남미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브라질에서는 지난해 10월 이후 4천여 명의 소두증 환자가 보고됐으며, 스페인에서는 남미 국가 콜롬비아를 여행했던 임산부가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카 바이러스 치료약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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