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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군 "북한 미사일 한국 영토 낙하 시 요격"


지난 2012년 12월 한국 군이 서해 군산 앞바다에서 수거한 북한 장거리 로켓 '은하3호' 잔해를 조사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한국 국방부 배포 사진.
지난 2012년 12월 한국 군이 서해 군산 앞바다에서 수거한 북한 장거리 로켓 '은하3호' 잔해를 조사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한국 국방부 배포 사진.

한국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오늘 (4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미사일이나 잔해물 일부가 한국 영토나 영해에 떨어진다면 요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변인은 현재 한국 군이 보유한 패트리엇 능력으로 요격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면서 한국 영토와 영해 내 떨어지는 지점과 피해 정도에 따라 자위권 차원에서 응당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요격체계와 관련해서는 미-한 연합방위 작전 틀에서 운영될 것이라며 주한미군이 보유한 패트리엇-3도 요격 수단으로 동원될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문 대변인은 현재 미국과 한국이 긴밀한 공조 아래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활동을 집중 감시하고 있으며 미사일을 탐지, 추적하기 위한 전력 배치를 완료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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