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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난민 가장 이슬람 과격분자들 유입 경고'


지난달 4일 독일 북부와 덴마크 남부 국경 지역에서 덴마트 경찰이 입국 차량들을 검문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달 4일 독일 북부와 덴마크 남부 국경 지역에서 덴마트 경찰이 입국 차량들을 검문하고 있다. (자료사진)

시리아 난민인 것처럼 속여 유럽에 들어오려는 이슬람 과격분자들이 최근 급격히 늘고 있다고 국제 테러 자문기구가 밝혔습니다.

국제 테러 연구기관인 ‘트랙’(TRAC)은 지난해 5월 이후 지금까지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과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 등에 연계된 반군 41명이 가짜 여권을 사용하거나 난민인 것처럼 가장해 유럽에 들어오려 시도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에만 난민인 것처럼 허위 서류 사용하다 적발된 경우는 6건에 달했지만 관계당국은 이 같은 사례가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리비아를 출발해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향하던 난민선에서도 ISIL 반군들로 추정되는 용의자들이 검거되기도 했다고 ‘트랙’ 측은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구호위원회(IRC)는 올해 들어 1월 첫 3주 만에 중동과 아프리카를 탈출한 3만6천 명이 유럽으로 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각국은 봄철이 되면 난민 수가 증가하는 만큼 이슬람 과격분자들의 유입도 더 많아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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