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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지카 바이러스 확산 비상사태 선포


1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시 거주지역에서 지카 바이러스의 원인인 이집트 숲모기를 박멸하기 위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1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시 거주지역에서 지카 바이러스의 원인인 이집트 숲모기를 박멸하기 위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지카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세계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은 어제 (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회의 뒤 기자들에게 지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올해 미주 지역에서만 400만 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챈 사무총장은 이에 따라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 개체수 증가를 억제하고 진단 시험과 백신 개발을 서두를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WHO는 그러나 지카 바이러스와 태아에 치명적인 소두증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공식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남미 지역에 대한 여행과 무역 일시 규제 요구를 철회했습니다.

하지만 4천여 명이 소두증 의심 환자로 파악된 브라질 당국은 올 하계올림픽 기간 중 임신부들의 방문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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