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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 검토


지난달 31일 콜롬비아 보고타 시 버스터미널에서 보건 관계자들이 여행자들에게 지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안내문을 배부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콜롬비아 보고타 시 버스터미널에서 보건 관계자들이 여행자들에게 지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안내문을 배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오늘 (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회의를 열고 지카 바이러스를 세계 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할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WHO에 따르면 당초 남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지카 바이러스는 미주 지역에서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WHO는 그러나 모기를 매개로 확산되고 있는 이 질병이 지난 몇 년 간 미주 지역에서 보고된 일부 사례보다 동남아시아 지역에 더 만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지카 바이러스의 경우 종종 뎅기열이나 치군군야 질병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보건당국은 만일 지카 바이러스가 유입되면 전염성 위험이 매우 높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WHO는 지난 2013년 서아프리카 지역에 창궐했던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에 비해 이번 지카 바이러스 사태에 상대적으로 느슨하게 대처한다는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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