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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미대륙 지카 바이러스 확산 경고


28일 브라질 레시페 시의 재활센터에서 소두증 증상을 가진 아기가 진단을 받고 있다.

28일 브라질 레시페 시의 재활센터에서 소두증 증상을 가진 아기가 진단을 받고 있다.

모기를 매개로 한 '지카 바이러스'가 미주 지역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가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태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약 400만 명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올해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에 전세계인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카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경우 약 4천여 명이 지카 바이러스로 인한 소두증 의심 환자로 추정되지만 아직 특별한 치료약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도 의심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보건당국에 지카 바이러스 검진법과 백신, 처방약 개발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카 바이러스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문제가 없지만, 태아에게는 조기 사망과 기형을 유발하는 소두증이 나타난다며 가임 여성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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