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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정부, 남수단과의 국경 5년 만에 개방


지난해 11월 수단 남부 다르푸르의 난민 캠프. (자료사진)

지난해 11월 수단 남부 다르푸르의 난민 캠프. (자료사진)

아프리카 수단 정부가 지난 2011년 남수단이 독립한 이래 양국 간 국경을 처음으로 개방했습니다.

수단 관영언론은 어제 (27일) 오마르 알 바시르 대통령이 국경 개방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남수단이 수단으로부터 분리독립한 이래 상호 적대적이었던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중대한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남수단은 수단으로부터 송유관을 통해 석유를 공급받고 있지만 비싼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바시르 대통령은 이 같은 수수료를 삭감하는 문제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수단과 남수단은 대규모 석유 매장지에 대한 통제를 포함한 국경 분쟁으로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남수단에서는 지난 2013년 내전이 발생해 수많은 난민들이 수단으로 넘어갔습니다.

남수단은 수단이 반정부군을 지원한다고 비난한 반면, 수단은 남수단이 오히려 다르푸르와 블루나일, 사우스코르도판 지역의 분리주의 반란을 책동했다고 반박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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