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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신생아 소두증 유발 바이러스 확산 경보


2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보건 관계자가 '지카' 바이러스의 원인이 되는 모기를 박멸하기 위해 살충제를 뿌리고 있다.

2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보건 관계자가 '지카' 바이러스의 원인이 되는 모기를 박멸하기 위해 살충제를 뿌리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25일 신생아 소두증을 일으키는 '지카' 바이러스가 조만간 캐나다와 칠레를 제외한 미주 대륙 전체로 확산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카 바이러스가 브라질과 볼리비아, 콜롬비아 등 미주 대륙 21개 국가에 퍼졌다며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지카 바이러스는 모기로 인해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임산부가 감염될 경우 신생아게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두증이란 신생아의 머리가 제대로 성장하지 않아 정상보다 작아지는 것을 말압니다.

세계보건기구의 마거릿 찬 사무총장은 이날 제네바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임신 중 지카 바이러스 감염과 소두증 사이의 연관성은 명확치는 않지만 정황 증거가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지카 바이러스를 예방할 백신이나 치료법이 개발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임신한 여성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한편 지카 바이러스 발병 지역에 대한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각국 정부에 살충제 등을 사용해 모기를 없애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성인 대부분에게서 발열이나 발진 등과 같은 가벼운 증세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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