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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극동개발 장관 "북-러 경제협력 성공적...교역량 크게 늘릴 것"


지난해 2014년 7월 북한-러시아 협력 사업으로 건축된 라진항 부두에서 석탄 선적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2014년 7월 북한-러시아 협력 사업으로 건축된 라진항 부두에서 석탄 선적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자료사진)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경제협력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고 러시아 정부 고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두 나라 간 교역을 대폭 늘리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알렉산드르 갈루슈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은 북-러 통상경제.과학기술협력 정부 간 위원회가 2015년에 좋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갈루슈카 장관은 26일 극동개발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한 러시아 `타스통신'과의 회견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교역량을 앞으로 10억 달러 규모로 늘리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2014년 현재 북한과 러시아 간 교역량은 1억 달러가 채 되지 않습니다.

반면 지난해 남북한 교역량은 전년에 비해 15% 증가한 27억 달러에 달한다고 갈루슈카 장관은 밝혔습니다.

북한과 러시아는 그동안 북-러 통상경제.과학기술협력 정부 간 회의를 통해 에너지와 자원개발, 사회간접자본, 교육·과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문제를 논의하고 의정서를 체결했습니다.

갈루슈카 장관은 이날 회견에서 현재 진행 중인 라진-하산 프로젝트가 지난해 성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150만t의 화물을 처리하는 등 이 사업이 2015년에 상업운행의 첫 단계에 들어섰다는 설명입니다.

북한과 한국, 러시아는 이 사업에 따라 지금까지 세 차례 러시아 하산에서 출발한 석탄을 북한 라진항을 통해 한국으로 시범운송했습니다.

VOA 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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