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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대선, 중도우파 소자 압승


포르투갈의 새 대통령으로 당선된 마르셀루 헤벨루 지 소자 후보가 24일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포르투갈의 새 대통령으로 당선된 마르셀루 헤벨루 지 소자 후보가 24일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어제 (24일) 실시된 포르투갈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우파 성향의 무소속 마르셀루 헤벨루 지 소자 후보가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습니다.

헤벨루 지 소자 후보는 현재 개표가 사실상 종료된 가운데 52%의 득표로 결선투표 없이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포르투갈 대선에서는 1차 투표에서 50% 이상을 얻은 후보가 없을 경우 1, 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러야 합니다.

리스본대학 법학교수였던 헤베루 지 소자 후보는 정치평론가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포르투갈은 대통령제가 가미된 의원내각제 국가로, 대통령은 임기 5년의 형식적인 국가원수이며 행정권은 총리에게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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