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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자면제 규정 강화...중동 방문자 입국 제한


멕시코와 국경지역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이시드로 시 세관에서 여권 검사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

멕시코와 국경지역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이시드로 시 세관에서 여권 검사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

이란과 이라크, 수단, 시리아 국적자들은 미국의 비자면제 대상국 국적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더 이상 비자 없이 미국에 입국할 수 없게 됩니다.

미국 국무부와 국토안보부는 어제(21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강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과 비자면제 협정을 맺고 있는 38개국 국민이라 하더라도 이란 등 4개국 국적을 함께 갖고 있다면 더 이상 이 제도로 이용할 수 없으며 대신 비자를 별도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국제기구나 인도주의 비정부기구, 취재 업무 등으로 인해 4개국을 방문했던 사람은 이번 조치에서 제외됩니다.

미국은 지난해 프랑스 테러 이후 비자면제 대상자라 하더라도 최근 5년안에 이들 4개국을 방문했던 사람들은 별도의 비자를 발급받도록 제도를 강화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유럽연합 일부 국가들은 무분별한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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