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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중국해 비행 필리핀 항공기에 경고'


지난해 4월 필리핀 마닐라 북부 군 기지에서 그레고리고 피오 카타팡 필리핀 군참모총장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도서에서 중국의 활동을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4월 필리핀 마닐라 북부 군 기지에서 그레고리고 피오 카타팡 필리핀 군참모총장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도서에서 중국의 활동을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자료사진)

필리핀 민간항공청 소속 경비행기가 남중국해 중국 인공섬 부근을 비행할 때 중국 해군으로부터 2차례 경고를 받았었다고 필리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필리핀 민간항공청의 한 관리는 18일 자신과 또 다른 동료 1명이 지난 7일 항공 안전장치를 설치하기 위해 필리핀이 점유하고 있는 팍아사 섬 상공을 비행하던 중 이 같은 경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리는 비행기가 섬에 접근할 무렵 긴급 무선 채널로 “외국 군 항공기, 여기는 중국 해군, 그쪽은 우리 구역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내용의 경고를 접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이 같은 경고를 무시한 채 비행을 계속했으며, 이어 팍아사 섬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되돌아올 때도 같은 경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섬은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스프래틀리 군도 내 수비 환초와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 중국은 이곳에 인공섬 건설을 완료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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