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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아락 원자로 노심 제거...핵합의 이행 임박"


이란의 아락 원자로 시설. (자료사진)

이란의 아락 원자로 시설. (자료사진)

이란이 아락 원자로에서 노심을 제거했으며 유엔 사찰단이 오늘(14일) 시설을 방문한다고 이란 원자력청이 밝혔습니다.

베루즈 카말반디 원자력청 대변인은 오늘 이란 관영TV에 출연해 아락 원자로의 노심 용기가 제거됐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유엔 산하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찰단이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말반디 대변인은 이에 따라 이란은 핵 합의 이행을 위한 준비가 돼 있으며, 지난해 7월 핵 합의에 따라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규제를 받는 대신 국제사회의 제재가 완화되기 시작하는 합의 이행일이 임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락 원자로의 노심 제거로 이란은 핵 무기 제조에 필요한 플루토늄 생산 능력을 대부분 잃게 됩니다. 이는 이란과 서방간 핵 협상 과정에서 큰 걸림돌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카말반디 대변인은 노심이 있던 공간은 콘크리트로 채워질 것이라며 노심은 당초 폐기하는 방안이 추진됐지만 이는 이란 원자력 산업의 상징과도 같은 만큼 보존하기로 결정됐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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