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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려항공 안전도, 7점 만점에 5.5점 '


지난해 6월 평양 국제공항에서 승객들이 고려항공 여객기에 탑승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6월 평양 국제공항에서 승객들이 고려항공 여객기에 탑승하고 있다. (자료사진)

최근 한 항공사 평가 사이트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의 순위를 발표했는데요. 북한 고려항공에 대한 안전도 점수도 내놨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호주에서 운영되는 항공사 평가전문 웹사이트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이 지난 6일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받은 항공사의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이 순위에서 1위는 호주의 콴타스항공이 차지했습니다. 콴타스항공은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꼽혔습니다.

북한이 운영하는 고려항공은 7점 만점인 안전도 평가에서 5.5점을 받았습니다. 반면 한국의 대한항공과 중국의 중화항공, 그리고 일본항공은 안전도 면에서 7점 만점을 받았습니다.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은 정부 감사와 사고 기록, 또 운영 기록과 운영 효율성을 포함한 기준 7가지로 고려항공의 점수를 매겼습니다. 평가회사 측은 고려항공이 유럽연합 지역에서 운항이 금지된 점, 그리고 러시아제 비행기만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점수를 깎았습니다.

고려항공은 서비스의 질 면에서 특히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은 고려항공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면서 7점 만점에 2.5점을 매겼습니다.

서비스 평가에서는 기내식이나 승객 편의시설, 인터넷 예약 가능 여부 등이 평가기준으로 들어갔습니다.

한편 고려항공은 지난해 영국의 한 민간 조사기관에 의해 4년 연속 최악의 항공사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고려항공은 현재 중국 베이징과 선양,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그리고 태국 방콕 노선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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