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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공개방송서 총기 규제 지지 촉구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이 7일 CNN 공개방송에 출연해서 총기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른쪽은 CNN 진행자인 앤더슨 쿠퍼.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이 7일 CNN 공개방송에 출연해서 총기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른쪽은 CNN 진행자인 앤더슨 쿠퍼.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텔레비전 공개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총기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7일) 미국 ‘CNN 방송’이 진행한 행사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총기옹호 단체인 미국총기협회가 의회의 목을 조르고 있으며 마치 연방정부가 국민들의 총을 모두 없애려 한다는 모함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날 공개방송에는 총기 규제 옹호론자들과 반대론자들이 청중으로 참석했지만 미국총기협회 관계자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총기협회 측은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정직한 토론보다는 총기협회가 그의 정책홍보에 동원되기를 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행사에서 총기 규제를 옹호하거나 이에 반대하는 청중들 양측 모두로부터 다양한 질문들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내내 끊임없이 말해 온 것은 미국의 수정헌법 2조를 존중한다는 점이라며 자기 방어와 사냥, 운동 등을 위해 총을 원하는 사람들을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남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들이 총을 갖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데 동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마다 총기 폭력으로 3만 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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