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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우려로 세계 증시 동반 하락


4일 미국 뉴욕의 증건거래소.

4일 미국 뉴욕의 증건거래소.

중국 증시가 폭락한 뒤 세계 증시들이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산업평균지수와 S&P 500지수는 새해 개장 첫날인 4일, 직전 종가에 비해 2% 가량 떨어진 채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거의 2.8%가 떨어졌습니다.

앞서 중국 증시는 이날 7%가 폭락하자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주식 거래 중단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이는 중국의 제조업지수가 당초 기대치에 못 미쳤기 때문으로, 투자자들은 중국 경제가 서서히 침체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관계 악화 등 중동발 악재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처럼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 등으로 세계 주요 증시들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3% 떨어졌고, 홍콩 항셍지수도 2.5% 내려갔습니다. 이어 독일 닥스지수도 4%, 영국 FTSE지수 역시 2% 이상 하락했습니다.

한편 국제 원유 가격은 이날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와 이란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면서 에너지 공급이 줄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모처럼 상승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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