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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내년 아세안 정상회의, 캘리포니아주서 개최'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건물. (자료사진)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 정상회의가 내년 2월 중순 미 서부 캘리포니아 주에서 열릴 전망입니다.

미 백악관은 오늘 (31일) 미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 개최 장소로 캘리포니아 주 휴양도시 란초 미라지의 서니랜즈로 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곳은 지난 2013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비공식 회담을 가졌던 곳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달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다음 정상회의 개최국은 미국이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아시아 태평양 재균형' 정책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군사, 경제 관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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