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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장관 "이란 핵 합의 이행, 획기적 진전”


존 케리 미 국무장관 (자료사진)

존 케리 미 국무장관 (자료사진)

이란이 서방 6개국과의 핵 합의 이행 과정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어제 (28일) 이란에서 저농축 우라늄 1만1천300여 킬로그램을 실은 선박이 러시아로 향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로써 당초 예상한 2~3개월의 ‘브레이크아웃 타임’을 세배 이상 늘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브레이크아웃 타임’은 이란이 핵무기를 완전히 개발하는데 소요될 수 있는 시간을 말합니다.

케리 장관은 또 이란의 우라늄 제거는 핵 합의 이행일까지 300 킬로그램 이상의 저농축 우라늄을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을 준수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의 농축 우라늄 제거는 이란의 핵 합의 준수 여부를 규명하는 중요한 조치 가운데 하나입니다.

나머지 조치들은 우라늄 농축에 사용되는 수천 기의 원심분리기들을 제거하는 것과 핵 무기 제조에 필요한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없도록 중수형 원자로를 재설계하는 것 등입니다.

이란과 서방 주요 6개국은 핵 합의의 모든 조항들을 이란이 준수하는 날을 이른바 합의 이행일로 규정했으며 이때부터 서방은 이란에 대한 제재 완화에 나설 수 있게 됩니다.

한편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달 초 핵 합의 이행일이 다음달로 정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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