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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대부분, 정부 테러 퇴치 노력 불만'


지난 11월 프랑스 파리 테러가 발생한 다음날 미국 워싱턴 의회 건물 앞에서 경찰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11월 프랑스 파리 테러가 발생한 다음날 미국 워싱턴 의회 건물 앞에서 경찰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인 대부분이 2001년 9.11 테러 이후 그 어느 때 보다 미국의 테러 퇴치 노력에 불만을 갖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CNN 방송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0%가 테러분자들이 미국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약 4분의 3 이 오바마 행정부의 테러 퇴치 노력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2007년 부시 행정부 당시에 그와 유사한 반응을 보인 비율 61%를 뛰어 넘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공화당 지지자 55%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승리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민주당 지지자 52%는 테러와의 전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밖에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49%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 격퇴를 위한 미군 지상군 파병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테러와 국가안보 문제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전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들에서는 유권자들이 경제 보다는 안보에 대한 우려를 최대 현안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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