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교황, 성탄미사 강론서 '평화와 화합' 강조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이 24일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에서 집전한 성탄절 성야미사에서 구유에 놓인 아기예수상에 입맞추고 있다.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이 24일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에서 집전한 성탄절 성야미사에서 구유에 놓인 아기예수상에 입맞추고 있다.

성탄절인 오늘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은 성베드로 성당에서 열린 성탄절 미사에서 인류의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늘 강론에서 우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갈등 지역에 다시 평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양측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또 시리아 내전과 관련해 유엔이 중재하는 평화회담이 성사되고 그곳에 인도주의적 지원이 이뤄지기를 기원했습니다.

교황은 이와 함께 리비아, 이라크, 예멘, 그리고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지역에서 잔혹행위들이 중단되도록 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교황은 아울러 최근 이집트와 레바논, 프랑스, 말리, 튀니지 등에서 잇달았던 테러 희생자들에 대해 경의를 표하고, 이들을 ‘오늘의 순교자들’로 칭했습니다.

한편 세계 도처에서 오늘 하루 성탄절 축하 행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성경에 아기 예수 탄생지로 명시된 요르단강 서안의 베들레헴에는 최근 계속된 폭력사태로 인해 성탄절 예배에 참석하는 순례객들이 크게 줄었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