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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텐슈타인, WFP 대북 사업에 10만 달러 지원…5년째 계속


지난 2008년 8월 북한 강원도 문천의 식품 공장에서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의 지원으로 영양강화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08년 8월 북한 강원도 문천의 식품 공장에서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의 지원으로 영양강화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자료사진)

유럽 중부의 작은 나라 리히텐슈타인이 올해도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을 통한 대북 지원에 나섰습니다. 리히텐슈타인은 2011년 이래 5년째 북한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김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세계식량계획 WFP는 최근 갱신한 ‘국제사회 대북 지원 현황 자료’에서 리히텐슈타인이 대북 영양 지원사업에 미화 10만 달러 ($101,626)를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금은 북한 영유아와 산모, 수유모 등 취약계층에 영양강화식품을 제공하는데 사용됩니다.

리히텐슈타인 외무부의 마누엘 프릭 대변인은 23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리히텐슈타인은 5년째 세계식량계획을 통한 대북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누엘 프릭 리히텐슈타인 외무부 지원 담당 대변인] “About $100,000 will be received in the coming days. Since 2011, we have been proving to this program in DPRK and total amount is about $600,000…”

지난 2011년 이래 세계식량계획의 대북 영양 지원사업에 미화 60만 달러를 지원했다는 설명입니다.

리히텐슈타인 정부는 자금이 부족한 인도주의 사업이나 `잊혀진 위기' 상태에 있는 나라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세계식량계획의 대북 지원 사업도 이런 기준에 부합한다고 프릭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마누엘 프릭 리히텐슈타인 외무부 지원 담당 대변인] “We tried to focus on underfunded or so called forgotten crises. The WFP programme in DPRK is seriously underfunded. Therefore we decided to provide…… ”

세계식량계획의 대북 영양 지원사업이 현재 심각한 자금 부족을 겪고 있어 지원을 결정했다는 설명입니다.

세계식량계획은 함경남북도와 평안도, 강원도 등 북한 내 8개 도와 남포시 등 9개 행정구역의 어린이와 임산부 180만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강화식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이 지난 2013년 7월부터 올해 말까지 목표한 금액은 1억6천780만 달러지만, 21일 현재 모금액은 9천453만 달러로 목표액의 56% 수준입니다.

VOA 뉴스 김현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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