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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도, 짙은 스모그 현상...'최고 등급 위험 단계 초과'


지난 20일 스모그가 짙은 중국 베이징 거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하고 있다.

지난 20일 스모그가 짙은 중국 베이징 거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하고 있다.

중국과 인도에 오늘 (22일) 대기오염으로 인한 짙은 스모그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중국 수도 베이징과 인도 수도 뉴델리의 대기질측정소는 오늘 최고 등급의 위험 단계를 훨씬 초과하는 수치가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의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는 공기 1세제곱미터 당 400마이크로 그램을 넘었습니다. 미세먼지는 인체 내 폐에 머물며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물질입니다.

중국은 이에 따라 어제와 오늘 베이징에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공장들에 오염배출을 줄이거나 문을 닫도록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차량들은 강제 격일제 운행에 들어갔으며 각급 학교도 문을 닫았습니다.

인도 뉴델리도 대기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델리 과학환경센터는 뉴델리에 거주하는 어린이 3 명 당 1 명이 폐질환을 앓고 있으며, 대기오염과 관련한 조기 사망자도 1시간에 1 명씩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은행은 대기오염으로 인도인들의 수명이 단축되고 있다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비용을 연간 180억 달러로 추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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