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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주기구 '올해 유럽 유입 난민 100만명 넘어'


지난 10월 터키에서 에게 해를 건너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 도착한 시리아 쿠르드족 난민 보트가 물에 가라앉자 그리스 어부들이 난민들을 구출하고 있다.

지난 10월 터키에서 에게 해를 건너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 도착한 시리아 쿠르드족 난민 보트가 물에 가라앉자 그리스 어부들이 난민들을 구출하고 있다.

올해 유럽으로 유입된 난민 규모가 100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국제이주기구 (IOM)는 오늘 (22일) 현재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 육로와 해상을 통해 유럽에 유입된 난민 수가 100만5천504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4 배 증가한 규모입니다.

올해 유럽에 유입된 난민 가운데는 시리아 난민들이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시리아에서는 5년째 계속되는 내전으로 20만여 명이 숨지고 100만 명의 피난민이 발생했습니다.

시리아에 이어 역시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출신 난민들이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국가별로는 80만 명이 넘는 난민이 그리스, 불가리아, 이탈리아, 스페인, 말타, 키프로스에 유입됐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지중해를 건너 그리스를 통해 유입됐으며 이 과정에서 3천60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국제이주기구는 이밖에 난민의 3% 가량인 3만5천여 명은 터키에서 육로를 통해 그리스와 불가리아로 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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