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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타이완에 18억 달러 규모 무기 판매 승인


미국 시카고를 방문 중인 정쩌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과 타이완의 무기 거래를 규탄했다. (자료사진)

미국 시카고를 방문 중인 정쩌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과 타이완의 무기 거래를 규탄했다.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행정부가 타이완에 대한 18억3천만 달러 규모의 무기 판매 계획을 승인하고 이를 미 의회에 통보했습니다.

이번에 수출되는 무기에는 구축함 2 대와 대전차 미사일, 수륙양용 차량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앞서 미 의회는 타이완에 대한 무기 수출을 승인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어제 (16일) 오바마 행정부가 이를 최종 승인함에 따라 4년여 만에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무기 수출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백악관은 그러나 미국이 오랫동안 유지해 온 하나의 중국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 정부는 리카이안 중국주재 미국 대리대사를 소환해 강력히 항의하고, 타이완에 대한 무기 수출에 관련된 미국 기업들에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쩌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타이완은 양도할 수 없는 중국 영토의 일부분이라며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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