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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유엔, 시리아 사태 평화회담 11일 개최


게나디 가틸로프 러시아 외교부 차관은 10일 러시아 '리아 통신'에, 11일 열릴 시리아 평화회담에서 테러에 대응해 공동의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사진)
게나디 가틸로프 러시아 외교부 차관은 10일 러시아 '리아 통신'에, 11일 열릴 시리아 평화회담에서 테러에 대응해 공동의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사진)

미국과 러시아, 유엔이 내일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리아 사태의 평화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합니다.

러시아의 게나디 가틸로프 외교부 차관은 10일 러시아 ‘리아 통신’에, 러시아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테러에 대응해 공동의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회담에 앤 패터슨 국무부 차관보가 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에서는 스태판 드 미스투라 시리아 특사가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은 시리아 사태의 정치적 해결과 휴전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시리아에서 각각 별도의 군사작전을 수행하면서 상호 타협점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미군의 공습은 대부분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을 겨냥한 반면 러시아의 폭격은 대체로 서방이 일부 지원하는 시리아 반군단체들을 타격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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