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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네스티 "ISIL 무기, 서방서 공급된 이라크 군대 것"


지난해 6월 이라크 모술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IL 요원이 무기와 깃발을 들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6월 이라크 모술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IL 요원이 무기와 깃발을 들고 있다. (자료사진)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이 끔찍한 공격에 사용하는 무기들은 주로 이라크 군으로부터 빼앗은 것들이라고 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이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어제 (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ISIL이 사용하는 무기류를 분석한 결과 적어도 25개국에서 유입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 옛 소련방 국가들로부터 공급된 무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의 패트릭 윌켄 연구원은 ISIL이 사용하는 방대한 양의 무기들은 무모한 무기 거래가 얼마나 엄청난 잔혹 행위를 부추기는지 보여주는 교과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ISIL이 대량의 무기 확보가 가능하게 된 요인으로 이라크 정부의 부정부패와 엄격한 통제가 결여된 무기 관리를 꼽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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