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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보 자유화 위한 미·한·일 국제회의' 10일 서울서 열려


한국의 탈북자단체가 북한으로 보내는 휴대용 라디오. (자료사진)
한국의 탈북자단체가 북한으로 보내는 휴대용 라디오. (자료사진)

서울에서 오는 10일 `북한 정보 자유화를 위한 국제회의’가 열립니다.

한국 내 민간단체인 대북방송협회와 국민통일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회의에는 미국과 한국, 일본의 대북방송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북 라디오 방송의 현황과 북한 내 외부 언론매체 접촉 상황, 정보유통 실태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한국 내 민간 대북방송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또 북한인권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대북방송이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입니다.

한국 내 민간 대북방송사 모임인 대북방송협회 강신삼 회장은 “최근 북한 내 MP4, 노트텔 등 디지털 기기가 확산되면서 북한 정보 자유화를 위한 활동 방법에 대한 고민과 개선이 필요하다”며,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윤국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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