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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남북 대표단 명단, 회담 1~2일 전 상호 통보"


지난달 26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당국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접촉에서 남측 대표단 김기웅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오른쪽)과 북측 대표단 황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이 악수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달 26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당국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접촉에서 남측 대표단 김기웅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오른쪽)과 북측 대표단 황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이 악수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 정부는 오는 11일 개성에서 열리는 남북 당국회담 대표단 명단을 회담 하루나 이틀 전에 북한 측과 교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7일)부터 북한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당국회담과 관련한 일정 협의가 시작된다며 당국회담 대표 선정은 회담 하루 또는 이틀 전까지 확정해 서로 통보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변인은 당국회담 수석대표의 격 문제가 대두할 가능성에 대해선 이미 지난 실무접촉에서 차관급으로 합의했기 때문에 더 이상 조율할 문제가 아니고 서로 통보하면 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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