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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유럽 북한자유주간 행사 7일부터 런던 개최


올해 3회째를 맞는 유럽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오는 7일 런던주재 북한대사관 앞에서 개막식을 가진다. 영국 런던 주재 북한대사관 건물. (자료사진)

올해 3회째를 맞는 유럽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오는 7일 런던주재 북한대사관 앞에서 개막식을 가진다. 영국 런던 주재 북한대사관 건물. (자료사진)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촉구하는 ‘유럽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영국 런던에서 열립니다. 3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특히 북한의 인권 개선을 위한 구심점을 만드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탈북자 단체인 ‘국제탈북민연대’는 제3회 유럽 북한자유주간 행사를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의 김주일 사무총장은 30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주일 사무총장] “북한의 열악한 인권상황이 국제사회에 알려져서 많은 유럽인들과 국제사회가 북한인권 문제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그 분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바로 알리기 위한 차원에서 저희가 해마다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시작돼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유럽 북한자유주간 행사는 오는 7일 런던주재 북한대사관 앞에서 개막식을 갖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어 북한인권의 현주소를 알려주는 인권사진 전시회와 탈북한 두 자매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나를 위한 너, 너를 위한 나’ 공연, 북한인권 영화 ‘천국의 국경을 넘다’ 상영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행사 기간 중 북한인권 강연회와 국제탈북민연대 대표자 회의도 열릴 예정입니다.

김주일 사무총장은 올해 가장 중요한 행사로 각국 탈북민 단체장들이 참가하는 대표자 회의를 꼽았습니다.

[녹취:김주일 사무총장] “각국의 탈북민 단체장들이 기존에는 개별적으로 각자 활동을 해 왔는데, 올해 런던에 모여서 북한인권 운동이나 북한민주화 운동을 집중해서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구심점 역할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자, 이게 핵심이죠.”

김 사무총장은 이 회의를 통해 국제사회 내에서 북한 정권을 대체할 새로운 대안세력 결성의 필요성과 세부 추진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이번 행사 기간 중 영국 `BBC' 국제방송을 방문해 대북방송 개설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김 사무총장은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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