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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대통령 "ISIL과 석유 거래 사실이면 즉각 사임"


지난 28일 터키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러시아 전투기 격추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8일 터키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러시아 전투기 격추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러시아 전투기 격추가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과의 석유 밀거래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었다는 러시아 측 주장을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어제 (30일)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들에게, 러시아가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한다면 즉각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그러나 만일 러시아가 제기한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날 경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사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터키가 러시아 전투기 격추에 대해 영공 방어를 내세운 것은 핑계에 불과하다며, 터키가 ISIL 장악 지역에서 대규모 석유를 공급받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합법적으로 석유와 천연가스를 구매하고 있다며, 터키는 테러단체들과 거래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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