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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세계 각국에 "지구 온난화 막아야" 촉구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연설하고 있다.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연설하고 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에 모인 세계 정상들에게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30일)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연설에서 각국은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지구 온난화를 제한하는 조치 등에 긴박감을 가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이번 총회에서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저개발 국가들에 청정에너지 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이번 총회가 지구를 살리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각국 지도자들은 현세대와 차세대의 번영을 보장하는 합의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기후변화 총회에서는 지구 평균 기온을 산업화 이전에 비해 2도 이상 상승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이 중점 논의됩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총회에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갖고 탄소 배출 감소와 저개발국 재정 지원 등 분야에서 국제적 합의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도 만날 예정인 가운데, 미국과 중국, 인도의 탄소 배출량은 전 세계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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