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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수치 야당, 의회 과반의석 확보


미얀마 야당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지난 9일 양곤에서 연설한 후 민주주의민족동맹 본부 건물을 빠져나오고 있다.

미얀마 야당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지난 9일 양곤에서 연설한 후 민주주의민족동맹 본부 건물을 빠져나오고 있다.

미얀마 총선에서 야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이 의회 의석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고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13일)까지 개표 결과 민주주의민족동맹이 전체 상하원 664개 의석 가운데 348석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테인 세인 대통령의 집권여당은 40 석을 차지하는데 그쳤고, 이밖에 지역과 인종에 기반한 소수정당들이 30석 미만을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주의민족동맹은 대통령 선출시 의회에서 군부의 거부권을 무력화시킬 수 있게 됐습니다.

미얀마 군부와 각 정당은 내년 2월에 대통령 후보를 지명할 예정이며 가장 많은 표를 얻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고 나머지 2 명은 부통령이 됩니다.

민주주의민족동맹을 이끌고 있는 아웅산 수치 여사는 어제 언론 인터뷰에서 아직 선거 결과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지지자들에게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수치 여사는 또 새 정부를 구성한 뒤 국가 개혁을 위한 분명하고 정확한 일정을 제시할 것이라며, 국민이 원하는 목표는 여전히 훨씬 앞서 있고 선거는 단지 첫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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