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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재향군인의 날 연설 "취업 등 지원 늘려야"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1일 '베테랑스데이',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워싱턴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연설하고 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1일 '베테랑스데이',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워싱턴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연설하고 있다.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11일 재향군인의 날, 베터런스 데이를 맞아 워싱턴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추도사에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했던 군인들이 퇴역하고 있다며 기업과 사회가 이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가 재향군인들에게 의료혜택과 각종 지원을 하고 있지만 충분치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재향군인과 가족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아침 식사를 베풀면서 그들의 노고를 기렸습니다.

이날 미국 대도시와 지방에서는 재향군인의 날을 축하하는 각종 기념행사와 시가행진이 이뤄졌습니다.

미국은 1919년부터 재향군인의 날을 제정해 퇴역하는 군인들의 노고를 기리고 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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