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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회의, 남중국해 관련 원론적 입장만 밝힐 듯'


지난 4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 국방장관 확대회의에서 각 국 대표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4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 국방장관 확대회의에서 각 국 대표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말레이시아 수도 콸라룸푸르에서 오는 21일 열리는 올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해 원론적 입장만을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입수한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성명 초안에 따르면 아세안은 남중국해의 평화, 안정, 국제법 존중, 항해의 자유 등을 강조했습니다. 또 법적 구속력이 있는 행동강령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언급했습니다.

베트남과 필리핀 등 일부 아세안 회원국들은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갈등을 벌이는 가운데, 역내 대다수 국가들은 다자 간 해법을 옹호하고 있지만 중국은 오직 당사자간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일방적 조치, 특히 최근 수 개월 간 인공섬 조성 등으로 주변국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캄보디아 등 일부 아세안 회원국들은 중국을 직접 비난하거나 다자 간 대화에 합류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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