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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카터 장관, 핵항모 타고 남중국해 순시


4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세안 국방장관 확대회의에서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4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세안 국방장관 확대회의에서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의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이 5일 말레이시아 국방장관과 함께 남중국해에 있는 미 항공모함을 방문했습니다.

두 사람은 말레이시아 인근 해상에서 남중국해를 항해하고 있는 미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 호에 올라 군 지휘관들로부터 보고를 받았습니다.

카터 장관은 기자들에게 이번 순시는 특별하다며, 지난해 중국의 활동으로 남중국해의 긴장이 높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카터 장관은 어제 발표한 성명에서는 자신의 루즈벨트 호 방문이 10여 년에 걸친 중동전쟁 이후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관심을 더욱 집중할 것이라는 약속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필리핀, 베트남, 타이완 등 주변국들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 내 환초에 활주로와 각종 시설들을 갖춘 인공섬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지난주 미 구축함 라센 호를 중국이 조성한 남중국해 내 인공섬 수비 환초 부근 12해리 이내까지 근접 항해시켜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남중국해에 군함을 파견하는 것은 항해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통상적인 활동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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