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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미북 교역 450만 달러...대부분 지원품


지난 2011년 9월 북한 평양에 도착한 미국의 수해지원 물자. (자료사진)

지난 2011년 9월 북한 평양에 도착한 미국의 수해지원 물자. (자료사진)

올해 미국과 북한 간 교역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액 미국의 대북 수출이며, 대부분 지원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미국과 북한 간 교역액이 4백50만 달러 ($4,488,000)로 집계됐다고 미국 상무부가 4일 밝혔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도 같은 기간 ($21,900,000)의 20%에 불과한 것입니다.

미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미국이 북한에서 수입한 금액은 전혀 없고, 전액 미국이 북한으로 수출한 금액입니다.

또 9월까지 미국의 대북 수출액 가운데 거의 대부분은 대북 지원을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총 450만 달러 가운데 85%가 넘는 3백83만 달러 ($3,837,000)가 ‘민간기구가 구호 또는 자선으로 제공한 지원 품목 (NAICS 990000)’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이밖에 기타 식품이 45만 달러, 전자제품이 10만 달러, 닭 등 ‘가금류’ 수출이 5만6천 달러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대북 제재의 일환으로 식량과 의약품 등 인도적 물품을 제외한 모든 물품의 대북 수출과 수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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