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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국방장관회의, 공동선언문 채택 무산


말레이시아에서 4일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서 각 국 대표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4일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서 각 국 대표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오늘 (4일)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는 남중국해 문제를 둘러싼 참가국들 간 견해차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지 못했습니다.

중국은 아세안 10개 회원국에 중국과 미국, 호주, 인도, 일본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남중국해에 대한 논의 자체를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의에 참석한 미 국방부 관리는 공동선언문에서 남중국해 문제가 제외되는 것보다는 아예 채택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회원국들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그러나 회의에서 공동선언문이 채택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며 이는 동남아시아 이외 특정 국가들 때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중국은 남중국해 대부분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필리핀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갈등을 빚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공섬 건설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의 인공섬 건설로 역내 불안정이 초래된다며 이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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