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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랑스 정상, 북한 비핵화·도발 억지 공조 합의


박근혜 한국 대통령(오른쪽)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가진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오른쪽)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가진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오늘 (4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도발 억지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공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1세기 포괄적 동반자관계 강화를 위한 행동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에 관한 유엔 안보리 결의들을 준수하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북한의 전략적 도발 억지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의 충실한 이행을 위한 공조를 지속하면서, 북한의 비핵화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대화에 북한이 나오도록 유도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프랑스는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VOA 뉴스 윤국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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