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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집권당 총선 승리...과반 의석 확보


2일 조기 총선에서 승리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왼쪽)이 이스탄불 이슬람 회당에서 열린 아침 기도회에서 지지자들과 만나고 있다.

2일 조기 총선에서 승리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왼쪽)이 이스탄불 이슬람 회당에서 열린 아침 기도회에서 지지자들과 만나고 있다.

어제 (1일) 실시된 터키 조기 총선거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끄는 정의개발당이 승리했습니다.

선거 결과 정의개발당은 전체 550 개 의석 가운데 과반인 316 석을 확보해 제1당의 지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반면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 (CHP)은 전체 의석의 25% 확보에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에르도안 대통령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헌법 개정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새로 구성되는 의회에서도 여당 단독으로 헌법을 개정하기 위한 정족수는 여전히 모자랍니다.

이번 선거는 에르도안 정부와 쿠르드족 사이에 지난 몇 개월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치러졌으며, 투표율은 50% 미만으로 저조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 국민들이 이번 투표에서 안정을 선택했다며 전세계는 이번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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