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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그다드 공항 인근 로켓 공격...23명 사망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 (자료사진)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 (자료사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국제공항 인근 이란 반정부 단체 수용소에 어제 (29일) 15발 가량의 로켓 포탄이 떨어져 23 명이 사망했다고 이라크 군과 이란 단체 측이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이 1980년대 이란과 이라크 전쟁 이래 이라크에서 활동해 온 이란 반정부 단체, PMOI를 겨냥한 것인지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사망자 외에 수 십 명이 부상했다고 프랑스 파리에 있는 PMOI 단체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로켓은 바그다드 공항에서 북동부로 약 6킬로미터 떨어진 바크리야 마을에서 발사됐다고 이라크 군 합동작전사령부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이라크 고위 관리들과 접촉해 피해자들에게 가능한 모든 의료와 응급 지원을 제공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케리 장관은 수용소 주민들 모두 이라크 외곽의 안전한 곳에 영구 정착할 수 있도록 유엔 난민최고대표사무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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