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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결의안, 30일 유엔총회 제3위원회 상정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 건물 (자료사진)

북한인권 결의안이 오는 30일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상정된다고 유럽연합이 밝혔습니다. 다음달 셋째 주에 표결이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연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유럽연합이 북한인권 결의안을 오는 30일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상정할 것이라고, 유럽연합 대변인이 27일 `VOA'에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은 지난 2005년부터 일본과 함께 북한인권 결의안을 작성해 유엔총회에 제출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올해도 공동으로 결의안 초안을 작성했고, 현재 회원국들을 상대로 비공개 회람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3위원회는 다음달 5일 상정된 북한인권 결의안을 공식 소개하는 회의를 열고 추후에 표결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유럽연합 대변인은 다음달 16일에서 20일 사이에 제3위원회에서 북한인권 결의안에 대한 표결이 실시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유엔총회가 12월 둘째 주나 셋째 주에 표결을 실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유럽연합 회원국들은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북한인권 결의안에 지난해 채택됐던 결의안 내용은 물론 올해 추가로 파악된 북한 인도주의 상황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북한인권 결의안에는 유엔 안보리가 북한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 ICC에 회부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제재를 실시하는 등 북한의 인권 침해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고 권고하는 등 예년보다 훨씬 강력한 내용이 포함됐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결의안에 강력하게 반발했고, 올해도 결의안 상정 움직임에 대해 초강경 대응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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