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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그리스-발칸 난민접수처 10만명 처리 계획


2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위원회 본부에서 열린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각 국 대표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위원회 본부에서 열린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각 국 대표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유럽연합이 그리스와 발칸 국가들에 마련된 난민접수처에서 난민 10만 명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장 클로드 융커 상임의장은 오늘 (26일) 긴급 정상회의가 끝난 뒤 그리스와 발칸 지역에 각각 5만 명씩을 처리할 수 있는 난민접수처 시설을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융커 의장은 이번 결정으로 난민 등록과 유입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쉼터 제공에 활력을 불어 넣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 긴급 정상회의에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일부 유럽연합 정상들과 비회원국인 동유럽 정상들이 참석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최근 난민 사태는 유럽이 직면한 가장 큰 시험대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불가리아와 세르비아, 루마니아 정부는 독일 등 서유럽 국가들이 난민에 대한 문을 닫을 경우 자국 국경을 폐쇄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어제 실시된 폴란드 총선 결과 난민에 반대하는 보수 성향의 법과정의당 (PiS)이 집권당인 중도 성향의 시민강령당 (PO)을 누르고 승리해 난민들에 대한 강경 정책으로 선회할 전망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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