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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방장관 "미국-중국 등거리 외교"


지난 6월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오른쪽)이 탄풍쾅 베트남 국방장관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지난 6월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오른쪽)이 탄풍쾅 베트남 국방장관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베트남의 탄풍쾅 국방장관은 22일 “미국과 중국 두 나라 모두와 친밀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언론을 인용한 AP통신에 따르면 탄장관은 이날 국회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베트남은 앞으로 국가발전을 위해 평화와 안정을 추구할 것”이라며 “미국과의 관계도 중요하고 중국과의 관계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탄장관은 “베트남은 미국, 중국과 균형 잡히고 좋은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독립과 안보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탄장관은 또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도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베트남과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석유시추선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은 바 있습니다.

한편 미국은 이 지역에서 중국의 세력확장을 견제하기 위해서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국가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과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은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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